Travel Photography/Hongkong

홍콩 여행 스카이 100 전망대 야경 & 입장권, 가는법

yozophoto 2019. 5. 28. 16:05



사진으로 떠나는 홍콩 여행.

스카이100에서 바라본 야경.

Hongkong night view : Sky100

글, 사진 : Yozo




Hongkong은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흔히 황홀한 느낌을 표현 할 때 "**간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해외 여행이 어렵던 시절에 이 도시를 다녀오는게 그만큼 자랑거리로 여겨졌기 때문이죠. 정확한건 아니지만 그런 표현이 생기게 된 이유에는 도심의 야경도 한몫을 했다는 글을 본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한국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은 빌딩이 올라가고 있지만 20~30년 전에는 HONGKONG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여겨졌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 초반에는 르와느 장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은 덕에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웅본색에서 이쑤시개를 물고 불사신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주던  "주윤발"은 제 기억속에 영원한 형님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 도시에 대한 환상을 키웠고 꼭 가보고 싶은 도시중에 하나가 됐던게 주윤발 형님 때문입니다. 지금은 현지인이 나의 반쪽이 되었고 1년중에 반은 한국 그리고 나머지 반은 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는 "브리머힐"입니다. 노을과 함께 도심의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자주 방문합니다. 빅토리아 피크"가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제일 유명한데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은 그다지 매력이지 않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망대 보다는 바로 옆의 뤼가드로드를 걷다 보면 나타나는 포인트에서 감상하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뤼가드 로드와 브리머힐은 나중에 천천히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360도로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ICC빌딩의 100층에 위치한 스카이100 입니다. 아마도 도심의 풍경을 가장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은 이 전망대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외가 아닌 실내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눈으로 보는 풍경은 이 도시의 어느 포인트 보다 으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 정도로 멋진 포인트입니다.. 고층 빌딩에 위치한 전망대인 만큼 다른 장소가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뷰가 좋고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고층의 전망대인 만큼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입장권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니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전망대라 생각합니다

그럼 스카이100 가는법과 입장권에 대한 정보 그리고 야경촬영에 대한 간단한 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야경 사진 촬영하는 법

1. 준비물 : 삼각대(미니), 릴리즈

2. 감도 100, 조리개 F8~16, 

3. 타이머 설정, 미러락업

4. 손떨림 보정 기능 off

5. 지저분한 궤적이 싫은 경우에는 조리개와 감도를 조정해 셔터 속도를 짧게 설정.

6. 후보정을 할 생각이라면 노출보정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을 억제


촬영에 대한 팁을 적기는 했지만 요즘은 카메라의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약간의 스킬만 있으면 삼각대 없이도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로 담을수 있습니다. 노출 보정과 조리개로 감도를 최대한 끌어 내리고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면 됩니다. 




Sky100 입장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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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MTR을 이용해서 가는법.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MTR을 타는게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센트럴역에서 동총 라인(오렌지 라안)을 타고 카오룽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동총 라인은 디즈니랜드 리조트 라인으로 환승할 때 이용하는 라인입니다

2, 목적지인 국제산업센터(ICC)는 카오륭역에서 하차 하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3, c번 출구로 나가서 도보로 약 5분 정도면 티켓 부스에 도착

4. 센트럴역에서 약 15분 정도 소요


 입장권 사용방법

1. 위의 입장권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SKY100의 티켓을 구매.

2. ICC 빌딩의 티켓 부스에서 QR코드를 보여주고 실물 테킷으로 교환

3. 단일 입장권 외에도 음료와 와인 등이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도 있음.





100층에서 즐기는 다이나믹한 풍경

서두에서 잠깐 업급한거 처럼 홍콩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장소중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곳입니다. 국제산업센터 빌딩을 중심으로 360도를 돌아 볼 수 있는데 도심의 풍경이 거의 다 눈에 들어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습할 때는 원거리를 보는게 힘든데 이렇게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오이 지금 시기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마다 장점이 있는데 여기는 그 장소의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

보통 전망대는 삼각대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전망대는 고릴라 포드 정도의 소형삼각대를 사용하면 제지를 받지 않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고층 빌딩에서 야경을 촬영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시절에 제일 먼저 흥미를 끌게 했던게 고층에서 촬영한 풍경이었습니다. 지금은 장소빨에 의존하는 사진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너무 멋지게 보였던게 기억이 납니다. 이 전망대는 고층에서 바라도 보이는 멋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게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색이 들어간 유리가 가로 막고 있어 상이 비친다는게 흠이지만 차단 후드를 사용하면 이런거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상에 비치는걸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후드가 없다고 해도 각도만 잘 활용하면 상이 비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형으로 상을 비치지 않게 하는건 한계가 있더군요. 고층에서 촬영한 야경을 정말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냥 막 누르면 이쁘게 보이는게 매력이죠. 고층 빌딩에서 보이는 밤 풍경을 촬영하고 싶은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 보면 덜대 후회할 일이 없을거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소형 삼각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고층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홍콩 여행을 떠나 볼까요?





ICC빌딩을 중심으로 360도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0층에 위치한 곳이라 주변의 풍경이 모두 눈에 들어옵니다.

위에서 언급한거 처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중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분명 마음에 들어할 풍광이 펼쳐집니다.





여기의 장점 중에 하나는 야경은 물론이고 오늘로 물드는 풍경까지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높은 빌딩이 경쟁을 하듯이 들어서 있어 노을과 함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루프탑이 그나마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인데 뷰에서는 확실히 이곳에 밀립니다.


실내라서 야외의 상쾌한 기분을 느낄수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한번 정도는 이 도시의 이런 풍경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론을 살수도 없고 그동안 돌아다닌 곳중에서는 이렇게 모든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인트는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수 있는 브리머힐입니다.

근사한 음악 그리고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야경을 감상하는 기분이 끝내주는 포인트입니다.

자연속에서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풍경 하나로만 보면 스카이100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역시 사진은 큰 사이즈로 감상하니 좋습니다.

요즘 네이버 블로그에 실망하는 블로거가 많아지고 있는데...

티스토리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운영하기를 바래봅니다.






이렇게 배려다 보이는 풍경을 야경으로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바쁘게 계속 돌다 보니 깜박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한번만 촬영하고 다시는 가지 않을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보이는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저의 반쪽을 데리고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그때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와인을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해 보려고 합니다.






앞에 유리가 하나 더 있어서 색이 조금 틀어지는데 그것도 나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색을 제대로 잡지 못했는데 묘한 분위기가 느껴져 좋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조금 지저분하게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아~

그래도 100층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유리에 상이 비치는 것만 해결하면 멋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인건 분명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금상첨화일거구요. 만약에 날씨가 흐리다면 차라리 비가 내리는게 더 좋습니다.

어떤 분위기인지는 티켓 부스에 주변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을 보시면 감이 옵니다.






처음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풍경을 눈에 들어 올 때는 마음만 급해지더군요.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져서 가방에서 빨리 카메라를 꺼내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의 주거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려하게 보이지만 집으로 들어가 보면 기막막힌 모습에 할 말을 잠시 잊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겉모습만 보게 될 뿐이죠.






노을이 붉게 물들거라고 예상이 되는 날에 꼭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저의 반쪽과 한번 그리고 노을이 이쁘게 물드는 날 한번...

이렇게 더 올라가 볼것 같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를 제외하고 홍콩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들은 모기에게 헌혈할 각오를 해야 할 시기이니 참고하세요.






이날은 저녁이 되면서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 일몰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빅토리아 피크는 일몰을 볼 수 있는 방향이 아닙니다. 

딱 대표적인 풍경 하나만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100 전망대는 360도를 돌면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리에 상이 비친걸 제외해서 다양한 방향에서 본 풍경을 올리진 못했으니 이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멋지다고 생각한 방향은 유리에 반대편의 상이 보여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차단 후드를 하나 챙겨가서 촬영해 봐야겠습니다.

다음달 정도에는 상이 비치지 않게 해주는 후드를 사용해서 촬영한 풍경을 올려 보겠습니다.






해가 떨어지면서 빌딩에 조명이 하나 둘씩 들어오니 묘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도로에 주황빛이 감돌기 시작할 때가 야경을 촬영하기 적합한 시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이고..

어떻게 보면 한달 두달 간격으로 여행을 왔다가 다시 떠나는 사람입니다.


유명 라이언댄스팀의 시간을 기록하는 사진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외의 시간에는 소소한 사진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알아낸 장소가 많은데 그건 블로그를 통해서 차차 소개를 할 계획입니다.

1400 사이즈로 시원하게 올라가니 저절로 이 블로그에 애정이 생기고 있습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야경입니다. 

카오룽 사이드 보다는 센트럴 방향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여유공간이 더 많은 방향이라 주거공간이 많이 보여서 이쪽은 홍콩의 멋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센트럴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이게~~ 홍콩이구라...라고 생각되는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사진을 자세하게 본 분들은 이미 느꼈겠지만 오른쪽에 유리에 반사된게 보입니다.

이걸 차단하는 후드를 준비해 오면 깔끔한 야경을 촬영해서 돌아가실수 있습니다.

저도 다음 달에는 차단후드를 준비해서 갈 생각입니다.


센트럴과 침사츄이 방향의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보면서 와인 한잔을 마시면 기분이 끝내줄거 같습니다.

입장권에는 와인이 포함이 된게 있더군요.

다음에 저의 반쪽과 함께 달 때는 와인이 포함된 입장권으로 선택할 계획입니다.






확실히 홍콩섬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훨씬 더 야경이 매력적입니다. 

해가 질 때는 여기에서 더 오른쪽이 훨씬 더 멋이 있습니다. 

하늘이 노을로 물드는 풍경을 함깨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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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카이100 전망대 티켓 예약 바로가기





이제 비슷한 풍경이 계속 이어집니다.

스카이100 전망대에서 보이는 홍콩야경은 이렇구나...정도로 보시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느끼는 것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산 위에서 보는게 제일 좋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하버 앞에서 보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하죠.

어떤것도 그냥 치면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을 둘러보고 뭔가 아쉽다는 생각되는 분들은 여기를 들려보셔도 될것 같고...

고층 빌딩에서 풍경을 촬영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이 방문해도 좋을거 같고...

요즘 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비를 맞는게 싫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이 도시의 밤 풍경은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여유공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가능한 풍경이지만요.






이런 고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촬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도시에 오게 된다면 한번 담아볼만한 풍경입니다.







이때는 마음만 급해서 빙글빙글 돌았는데 다음에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야경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런 인증샷을 담는건 분명 재미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을 한 장 정도는 가지고 싶거든요.






이런 풍경을 보면서 한번쯤은 촬영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저도 에전에는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이 전망대가 좋은 점은 작은 삼각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릴라 포드 같은걸 챙기면 좋습니다.

큰 삼각대를 펼치면 제지를 받을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망원렌즈가 있다면 원거리까지 선명하게 담을수 있겠죠.

저는 무거워서 망원렌즈는 잘 챙기지 않습니다. 

무식하게 보여서 들고 다니지도 않구요.

요즘은 DSLR을 들고 다나는것도 창피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홍콩 여행에서 방문한 스카이100 전망대에서 촬영한 야경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사진을 보면 어떤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인지 짐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은 분이나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분들은 입장권에 대한 정보와 가는법 등을 참고해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