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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Portrait

나의 여행은 언제나 따뜻했다. 우리 일행이 아그라로 향하고 있었을 때 쯤으로 기억한다..기사는 작은 마을에 잠시 정차를 했고 그의 안내를 받아 어느 집을 방문했다.바로 자신의 집이었던 것이다.수줍어 하던 가족은 격하게 우리를 반겼고 주변에 살던 친척(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은 모두 그의 친척이고 채식주의자라고 했다)도 찾아와 인사를 나누었다... 그의 형은 자신의 집으로 안내를 했고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말도 함께 건냈다.장작이 타는 냄새, 어둠으로 덮힌 하늘에 울려퍼지던 새소리, 밥 짓는 냄새.........나의 여행은 언제나 따뜻했다. 2015년 인도 어느 이름모를 마을에서....
인도 바라나시에서 만난 남자... 바라나시는 소음, 냄새, 소, 개, 화장장, 사두, 여행자 등 가장 인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도시이다.그만큼 불편 할수도 있고...그만큼 많이 볼수도 있다... 어떤걸 보느냐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난 솔직히 뭐를 보고 왔는지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 내년에 카메라에 쩜팔이 하나 물려서 다시 떠나야겠다. 2014년 어느날 바라나시 겐지스에서...
릭샤 속의 소녀... 인도인이 애용하는 교통 수단 중에 하나인 릭샤 속의 소녀...몸을 구겨 넣듯이 승차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진기명기를 보는듯 하다. 어디를 가도 살아가는건 비슷하다... 2014년 인도 델리의 어느 도로에서...
라오스 승려 강좌와 카메라 리뷰 그리고 여행기를 작성하기 위해 수년 전에 촬영한 사진부터 꺼내보기 시작했다.사진에 사자도 모르던 시절에 담았던 그들의 모습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먼저 번진다.다가서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기교가 아닌 마음으로 담던 시절로... 2013년 라오스 방비엥의 어느 사찰에서...
colorful india-(인도 조드푸르)Jodhpur India 과거와 현재의 어느 중간에 멈춰 있는 인도... 2014년 무더운 어느날 인도 조드푸르(Jodhpur India)에서...